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 재명 후보도 탈모치료 건강보험 지원 얘기를 했을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로써 최근 탈모치료에 대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시작했고, 이에 따른 찬/반 논란의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네요. 과연, 지자체 예산을 기반으로 한 지원을 해 줘야 하는 것인지, 보다 우선적인 것에 대한 지원이 먼저 인지는 각자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젊은 층의 탈모 현황 및 지출
늘어나는 탈모 인구와 이에 대한 지출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개인 부담 및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국민 건강 보험에 따른 면,
- 2020년 탈모 환자 약 23만 명 중 10만 명 정도가 10대 ~ 30대였으며,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 또한, 2021년 연간 탈모 총치료비는 약 420억으로 2017년 290억 보다 약 45% 이상이 증가를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도 손을 놓고 보기엔 어려운 측면도 있으며,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2. 지자체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청년 탈모인 경우엔 노년과 달리 하나의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어떤 형태로든 지원하는 것도 고민해 볼만하다”라고 했으며, 또한, 서울시의회 이소라 시의원은 서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탈모 치료제 구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조례 안을 발의했었네요.
아래는 지자체 지원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 서울 성동구 : 2022년 5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년 등 탈모치료 지원 조례’를 통과.. 성동구에 석 달 이상 거주한 39살 이하 주민들은 ‘탈모증’ 진단을 받으면 구청으로부터 탈모치료 바우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 충남 보령시 : 2023년부터 보령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만 원의 탈모 치료비를 지원.
- 대구시 : 지난해 12월 탈모진단을 받은 19~39세 시민들에게 탈모 치료 바우처를 제공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통과.
이렇듯 앞으로 점점 지원하는 지자체가 늘어날 수도 있겠네요.
3. 지자체 지원에 대한 찬성과 반대
오세훈 시장이 탈모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반대로 “ 문제는 형평성이다. 이런 논의를 할 때 항상 나오는 게 여드름 치료는 어떻게 할 거냐. 라식과 라섹을 지원하는 게 더 긴요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인데 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며 “시의회에서 활발하게 토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또한, “탈모는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로 발병하는 사회적 질병”이라며 “이 제도는 청년의 사회, 경제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뿐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찬성인 쪽과 미용을 위한 치료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게 맞느냐는 의견도 많다. 탈모를 국가나 지방정부가 개입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의 질병인지에 대해 따져봐야 한다는 반대 측면이 같이 상존하고 있다.
4. 탈모 예방
무엇보다 먼저 탈모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으나,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으로 예방 및 방지를 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가능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건강한 모발 유지를 위해 모공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하루에 한 번은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게
-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집에 귀가한 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단백질 및 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섭취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며,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탈모 없는 세상을 기원하며, 있으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오기를 기대하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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