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퇴직연금(DC) 사전지정 운용제도(디폴트 옵션)가 무엇인가를 가능한 쉽게 설명을 하고자 하였으며, 이 번에는 지난 설명에 이어 어떻게 하면 디폴트 옵션을 선택을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해 보려 합니다.
이 선택은 각 자의 위험 선호도(위험 회피형, 위험 중립형, 위험 선호형)에 따라 결정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폴트 옵션의 종류
지난번 사용했던 하나은행 자료를 아래 다시 첨부합니다.
아래 디폴트 옵션 중 하나 또는 여러 개를 선택해서 주어진 최대 비율( 70% : 30% 비율) 내에서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을 하면 됩니다.
1. 위험 회피형
위험 회피형의 경우는 원금 손실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스타일로 투자 수익보다는 투자의 안정성에 무게를 두는 투자로써 초 저위험 및 저위험에 속해있는 옵션(상품)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초 저위험 초 저위험은 전부 정기예금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제1 금융 은행 정기 예금 "을 각 은행별로 35% ~ 30%로 해서 나눠서 해도 좋고, 하나의 정기 예금을 100% 선택해도 좋으나, 제1 금융 이외 " 저축은행 정기 예금" 등은 이자율이 1 금융보다는 높지만, " 예금자 보호 "를 위해 5천만 원 미만으로 각 각 비율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ㄱ) 제1 금융 일 경우 : 한 곳에 100% 선택, 또는 여러 은행의 정기예금에 원하는 비율대로 선택( 3 : 3 : 4, 또는 5 : 5)
ㄴ) 제1 금융 외 저축은행 등일 경우 : 이자율도 좋지만, 안전을 위해서 각 은행별로 5천만 원(원금 + 이자) 미만으로 선택
- 저 위험 : 저 위험은 정기예금과 일반 펀드를 혼합한 것으로 정기예금과 일반 펀드 중 원금 보장형을 선택하여 비율을 정하면 됩니다.
위험 회피형 중 완전 위험 회피형이면 전부 정기 예금을 선택하시고,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는 위험 회피형이면 정기 예금에 최소 70%, 일반펀드(원금 보장형)에 최대 30%로 해서 최소한 원금을 보호받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정기 예금 80%, 원금 보장장형 펀드 20%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위험 중립형
위험 중립형은 정기예금 및 펀드(원금 보장) 또는 보통위험 펀드( 원금 보장이 안 되는 것)를 혼합하여 이자 및 수익률에 어느 정도 초점을 맞춘 투자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에 최소 50% 이상을, 원금 보장형 펀드 및 일반 펀드(원금 미 보장)에 50% 미만으로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위험 중립형 투자 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 저 위험 중 위험 혼합투자
3. 위험 선호형
아무리 위험 선호형이라도 고위험에 최대 70%까지 투자, 나머지(정기예금 및 일반펀드)에 30%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각 자의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 고 위험 (주식) : 초 고위험으로 " 상당수의 EFF 펀드" 등이 여기에 속하며, 지난번에 언급한 " 국내 2차 전지 ETF "로 언급한 미래에셋의 TIGER 2차 전지 테마 ETF 및 TIGER 2차 전지 K-뉴딜 ETF 가 여기에 속한다.
한 가지 유념할 것은 국내/외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초 저위험 상품을 보유하다가, 주식 시장이 폭락 시 중위험 및 고위험으로 상품을 변경하는 투자 방식도 훌륭한 투자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사람음 몇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예로, 코로나 발생 전에 전부 정기예금으로 상품을 선택한 사람이 주위에 있었는데, 코로나 발생으로 주식시장이 완전히 폭락했을 때, 정기예금 상품을 전부 팔고 주식으로 갈아타서 2 ~ 3배의 수익을 본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 정기예금을 고집했을 때, 좀 투자에 어둡구나 했으나, 평소에 전부 현금(정기예금)을 가지고 있다가 주식의 폭락시기(1년 1 ~ 2번 정도 발생)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을 보고 " 투자의 인내심과 기다림 "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펀드 및 고 위험 자산을 매도 및 매수 시는 최소 1주일 ~ 3주 정도 걸리니 빠른 움직임을 위해 정기예금을 50% 이상& 보유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식이지 않나 싶습니다.
※ 위 설명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투자 방식 및 비율 등 예를 든 것이니, 투자는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도 본인이 진다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제와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래에셋 우리아이 TDF " 소문내기 (0) | 2023.08.07 |
---|---|
정년퇴직자의 재고용기대권(최근 대법원 판결) (0) | 2023.06.26 |
국내 2차 전지 및 ETF (0) | 2023.06.02 |
탈모 치료에 대한 지자체 지원 (0) | 2023.05.31 |
퇴직연금(DC, IRP) 사전지정 운용제도(디폴트 옵션)에 대한 쉬운 설명 (0) | 2023.05.18 |
댓글